'살바토르 문디'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예수를 구세주로 묘사한 초상화입니다. 작품 속 예수는 오른손을 들어 축복의 제스처를 취하고 있으며, 왼손에는 투명한 크리스탈 구를 들고 있습니다. 이 구는 세상의 우주적 의미와 예수의 신성함을 상징합니다. 레오나르도는 예수의 표정과 손의 자세를 매우 섬세하게 묘사하여 그의 신성함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표현하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는 이 작품에서 스푸마토(sfumato) 기법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경계와 자연스러운 색조 변화를 통해 인물의 얼굴을 신비롭게 표현했습니다. 예수의 눈빛과 얼굴의 미세한 표현은 그의 평온함과 동시에 깊은 내면의 감정을 나타내며, 이는 레오나르도의 뛰어난 인물 묘사 능력을 잘 보여줍니다. 작품의 전체적인 구성과 색채는 조화롭고 정교하며, 예수의 신성한 존재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살바토르 문디'는 오랫동안 분실되었다가 21세기에 들어서야 재발견된 작품으로, 레오나르도의 진품 여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대체로 레오나르도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17년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로 판매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작품은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적 성과와 레오나르도의 천재성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티스트 |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
제작연도 | 1490-1500년경 |
사조 | 르네상스 |
종류 | 유화 |
기법 | 목판에 유채(Oil on wood panel) |
크기 | 66 x 45 cm |
소장처 | 개인 소장(Private Collec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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